전세계 스테인리스 스틸 시장 강세가 니켈 가격을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유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반드시 현재 수준의 가격은 아니다 라고 호주 정부 상품 예측기관이 언급했다.

월요일 분기 보고서에서 ABARE(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 Resource Economics)는 니켈 가격이 2006년 톤당 16,6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 평균 가격보다 13% 높은 수준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 회복과 중국 스테인리스 스틸 소비 증대, 그리고 공급 제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ABARE는 언급했다.

그러나 ABARE의 2006 평균 가격 전망치는 현재 LME 가격 수준인 톤당 19,250달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투기적 투자자들과 투자 펀드들에 의한 니켈 관심 증대는 올해 니켈 가격이 상승을 추가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만일 펀드들이 그들의 투자를 축소하기로 결정한다면 가격은 급속히 하락할 수도 있다"라고 ABARE는 언급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은 전세계 니켈 수요의 약 65%를 차지한다.

2005년 약세이후 전세계 니켈 소비는 2006년 8% 증가한 135만톤, 2007년 6% 증가한 142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에 대한 기초적인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2007년 가격 전망은 밝지 않다 라고 ABARE는 언급했다. 2007년 니켈 가격은 신규 생산 설비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수요를 소폭 초과함에 따라 18% 하락한 톤당 13,7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ARE는 호주 서부 지역의 나쁜 날씨 영향으로 호주 니켈 광물 생산이 올 회기년도에 5% 하락한 184,000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 결과 호주 정련 생산은 7% 하락한 224,000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성: 코리아PDS 물가분석팀, 출처: Dow J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