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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NC(사장 이상홍)가 포스코ICT(사장 허남석)와 상호 협력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Industry) 환경을 구축, 에너지 효율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NNC는 전기로를 비롯한 주요 공정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해 모든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낭비
요소를 제거,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인더스트리는 산업체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비롯해 가스·열 등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의 흐름과 사용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관리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함께 CO₂ 배출을 감축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사는 오는 8월까지 상세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각종 생산단위 기기에 지능형 계량기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과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각 기기의 동작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감시·제어하는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설치해 시스템 차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NNC는 연간 5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CO₂ 954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앞서 포스코ICT는 리스트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소공장에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포스코ICT는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각종 솔루션의 연계 및 효율분석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전력에너지 비용 절감과 CO₂ 발생 저감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SNNC 노상중 생산기술본부장은 “포스코IC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프로세스 확대와 함께 온실
가스 저감노력을 통해 정부 차원의 전력절감 목표에 적극 부응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상호 동반성장의 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ICT 최창호 상무는 “에너지 부족사태가 빚어져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향후 산업용 에너지
절감시스템에 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관련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포스코 제철소를 비롯한 국내 산업현장과 해외시장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명환 커뮤니케이터 (2013.2.7)
출처 :www.snnc.co.kr